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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ées oubliées
Pensées oubliées 본문
나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 카페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 수많은 버킷 리스트중에 1호인 카페만들기는 첫 유럽여행이었던 2018년 겨울에 시작이 되었다.
유럽여행을 처음 갔을 때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커피였다.
커피를 원래 이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2018년 즉, 내가 전역하기 전까지 나에게 카페란 그냥 공부하는 공간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커피를 처음 만나고는 카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을 때, 난 커피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카페를 따로 찾아본적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갔다. 그 곳은 서점이랑 카페가 같은 공간에 있는 곳이 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는 거 보고 당황했다. 프랑스에와서 첫 커피를 이상한 거 먹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도전을 하였다. 에소프레소를 처음 마셨을 때의 그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향은 물론이고 맛도 좋았다. 두세잔 더 마시고 싶었다.
외국에 나오면 가장 궁금한 것은 외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낼까였다. 이 조그마한 커피 한잔에 책을 읽으며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 이 궁금증을 가지고, 이탈리아 가서 모카포트와 원두를 샀다. 이게 사실 내 커피의 처음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시작한 커피를 핸드드립, 콜드브류등 다양한 커피에 입문하게 하였고, 카페 창업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만들었다. 결국 나의 버킷리스트 1호가 된 것이다.
블로그를 만들고 카페를 만들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이름이다. 진짜 3일은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나온 것이 Pensées oubliées 이다. 이는 불어인데 뜻은 '잊혀진 생각'이다. 이건 구글 번역기를 돌린 결과이다. 엄청 많이 돌려서 아마 어법상 틀린게 없을텐데 잘 모르겠다. 틀리면 틀린대로 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이름을 정한 것은 나의 카페에 대한 생각과 연결이 되어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카페를 방문 할 것이다. 하지만, 카페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 속에 작은 쉼터이자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먼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각자 살아가면서 '잊혀졌었던 생각'들이 카페에서의 시간을 통해 떠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름을 지어봤다. 그래서 Pensées oubliées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