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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ées oubliées
"우리는 죄인이다." 이 말이 믿겨지시나요? 혹은 이 말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는 이 땅의 삶을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살인, 강간, 폭행과 같은 큰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즉, 법적으로 보면 우리는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죄인일까요? 믿음이란 하나님과 나의 사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믿는 순간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며, 믿음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믿음이 좋으면 죄인일수가 없을까요? 성경에서는,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성으로 인하여, 그 후손인 우리도 그 죄성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은 죄에 대하여 연약하고 완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죄에 ..
대학교 졸업할 때에 한창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때가 있다. 그때의 나는 죠이 동아리 방에서 한 지체와 비슷한 고민 가지고 있음을 나눈적이 있었고, 얼마 전에 교회 내 지체와도 나눴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을 부분일 것 같은데, 그때 나눴던 고민은 "내려놓음과 놓아버림의 차이"이었다. 1.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한다고 수없이 많이 듣는다. 진로에 있어서도 우리가 우선순위라고 생각하는 가치관들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고 듣는다. 나의 불확실한 미래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드려야한다고 듣는다. 이렇게 살면 우리 삶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들었고, 그렇게 믿는다. 2. 하지만, 내 인생을 온전히 맡겨드리는게 어떤 건지 잘 알지는 못하고 헷갈릴때가 있다..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안 것 상영할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하지만, 사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두 주인공의 연애이야기인 것 같아서 안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엄마가 이 드라마를 추천을 하셨다. 엄마가 추천하길래 이상한 연애이야기는 아니겠구나 하며, 보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다 보고 나니까, 왜 지금까지 안 보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드라마였다. 초반부터 시작되는 어두운 분위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전개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특히, 두 주인공의 위로와 사랑의 이야기들로 진행되는 전개는 나에게도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다. 나중에 내가 가족을 이룬다면 아이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중에 하나가 될 ..
1. 우리는 때로 과거를 회상한다. 이 "때"는 예상하지 못할 때 찾아온다. 갑자기 떠올라서 이불킥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마음이 먹먹해지는 경우도 있다. 나는 "때"를 회상할 때,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때, 좀 더 뛰며 놀아볼껄 중학교 때, 좀 더 악기 좀 배워 놓을껄 고등학교 때, 좀 더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볼껄. 대학교 때, 좀 더 많은 경험을 해볼껄. 이 “때”가 오면, 수많은 과거 속에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과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내 주변에는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 가지 못했던 길을 실제로 걷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들이 부러웠고, 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내가 초라해 보일 때가 많았다. 그 때는, 내가 가진게 없으니까 뭐..
지난 주 설교 말씀은 인내, 오래참음에 관한 말씀이었다. 고난 속에서의 인내의 소중함, 그리고 인내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거라는 말씀 속에서 의문이 들었다. 인내가 주님께서 주시는 거라면, 내가 지금하는 인내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는 내가 계속 했던 고민이자 줌 모임에서 조원이 나눠줬던 고민이다. 조장으로써, 이 친구에게 말을 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이번 기회에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고등학교의 이후의 삶 속에서 나는 끊임없이 길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이 길을 걷는 동안에 나의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을 구분지어 생각했다. 좀 자세히 말하면, 하나님이 내 길을 인도해 주시는 건 동의하지만 그 속에서는 내가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3학년 때는 인도해주신다는데 별일 있겠어? 라는 ..
어느덧 태어난지 26년이 지나갔다. 어떻게 보면 인생의 1/3은 살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니까 갑자기 많이 산 것 같다. 인생의 1/3동안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갔을까. 그리고 나머지 2/3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생이라는 긴 여정동안, 우리는 많은 어려움들과 기쁨들을 겪는다. 그렇다면 나는 인생의 1/3을 사는 동안 어떤 어려움들과 기쁨들이 있을까. 대부분은 인간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기쁨들인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돌아보면 학업적으로 그리고 아마 직업적으로도 어떻게든 해처나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좀 내려놓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하지만, 관계에서는 그게 안되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컸던 것 같다. 어떻게든 친구들과..
요즘 일들이 많아서 글을 쓸 여유가 없었는데, 기차를 타고 집가는 길인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지금. 비에 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보려고 한다. 얼마전에 '비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영화를 보았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내 취향이었다. 예고편을 봤을 때도 강하늘의 순수함이 좋았고 그 감정들이 잘 묘사가 된 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이 영화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이며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날씨와 당신의 이야기라니 정말 설레는 제목이다. 날씨는 우리의 관계들을 드라마처럼 이어준다. 강하늘에게 '비'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날씨는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해주며 그 추억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다. 나에게 '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특별한 추억이라고는 완전 ..
가끔 인생 현타가 찾아온다. 하루가 끝날 때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을 것 같을 때가 있다. 하루가 끝이나고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면, 오늘 하루가 눈앞에 지나간다. 그리고 돌아봤을때, 하루동안 재대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으면 갑자기 우울해진다. 학교를 왜 갔다온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하루종일 밥만 먹은 돼지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느낌이 대학원 초기에 많이 들었고, 너무나도 싫었다. 하루종일 논문을 읽은 것 같은데, 머리속에 남아있는 지식은 없을때가 많았다. 그냥 멍청이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 생각이 안 들게 하기위해서 일부러 나를 바쁘게 만들었다. 집가는 길에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집에와서는 달리기를 하러간다. 내가 오늘 하루 무엇인가라도 했다는 생각이 들게 말이다. 내가 현타가 왔던 ..
누구에게나 첫 경험이 주는 의미가 상당한 것 같다. 앞서 말한 커피도 그렇고 전시회도 그렇다. 나의 첫 전시회는 샤갈 전시회였다. 첫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어떻게 봐야하는 지 잘 몰랐었기 때문에, 그냥 보고 작가가 의도한 바를 내 경험에 비추어 해석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샤갈이 작품을 만든 이유를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하기 시작했다. 전시회는 작가가 의도한 바를 맞추는 퀴즈쇼가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내 이유로 해석을 하고 그 해석을 시 한편으로 담아내고 싶었다. 시를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한다. 그 시간만큼은 세상과는 떨어져나와서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치 QT의 시간처럼 말이다. 이 시간이 너무나도 귀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상을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것들에 마음이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
나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 카페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 수많은 버킷 리스트중에 1호인 카페만들기는 첫 유럽여행이었던 2018년 겨울에 시작이 되었다. 유럽여행을 처음 갔을 때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커피였다. 커피를 원래 이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2018년 즉, 내가 전역하기 전까지 나에게 카페란 그냥 공부하는 공간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커피를 처음 만나고는 카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을 때, 난 커피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카페를 따로 찾아본적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갔다. 그 곳은 서점이랑 카페가 같은 공간에 있는 곳이 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