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sées oubliées

자녀를 향한 부모의 네번째 자세_우선순위 본문

Letter to 노아

자녀를 향한 부모의 네번째 자세_우선순위

Kingdom Builder 2021. 5. 19. 18:00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함이라(고전 7:35)

 

지금 내가 살아가는 시대에는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그리고 그 갈등의 종류는 엄청 다양해.

이러한 갈등의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는 한정된 자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 이 자원에는 물질적인거, 심리적인 자존심 등등 모든 것들이 포함 되어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우리에게 제한되어 있는 자원이 있다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자원을 늘릴 수 있는 길을 추구하게 돼. 바로 다른 사람의 자원을 빼앗는 거지. 옆 사람꺼를 빼앗으면 내 자원이 많아지거든. 그 속에서 수많은 갈등의 형태들이 존재하게 되는 것 같아.

하지만, 이렇게 해서 많은 자원들을 가지게 되어도 우린 욕심때문에 더 많은 자원을 갖고 싶어하게 될꺼야. 즉, 끊임 없이 뺏고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거야.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한정된 자원에 갇힐 경우에만 그렇다는 거야.

 

만약 우리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자원을 간구하게 된다면, 영원한 자원을 간구하게 된다면, 이 세상에서의 자원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이 영원한 자원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할 것이 없는게 포인트야. 이 영원한 자원은 우리 밖에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초월자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지. 우리의 내재된 힘이 아닌, 우리의 한정된 자원이 아닌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그 힘이 들어올 때 우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는 거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왜 꺼냈냐면, 우리에게 우선 순위를 고려할 때 하나님이 먼저라고 보통 이야기를 해. 그 이유는 위의 구원과 복음의 기쁜 소식 때문이지. 그리고 너에게도 이 우선 순위를 알려주고 싶어서 편지를 쓰고 있어.

 

애착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니?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애지중지하게 키운다면, 자녀는 자신을 삶 속에서 1순위로 놓고 살아갈 거야. 부모가 그렇게 키웠기 때문이지. 그리고 오히려 부모의 자녀를 향한 애착이 자녀를 불안하게 만들거야. 인간의 사랑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녀는 불안해 할 거야.

그러니 나는 너를 우상처럼 키우지 않으려고 해. 너가 태어나도 나에게 1순위는 하나님이 될 것이고, 2순위가 너가 될꺼야. 이 모습이 너에게 보여져서 너에게도 1순위가 하나님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말하는대로 삶이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지금 드는 생각을 정리하며 이렇게 살아가고자 해.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그렇다고 너를 방치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야. 다만 우리의 가치관이 올바르게 세워지길 원하고, 그 가치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거지. 그리고 지금은 그 가치관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중이니 서툴어도 방향이 조금 안 맞아도 용서해줘. 우리는 그 푯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믿고 신뢰하니까 옳게 갈꺼야.